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울진군 서면 광회리 국유림 내에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숲가꾸기 일관시스템(산물의 생산, 수집, 공급에 이르는 유기적 시스템)을 적용한 숲가꾸기 모델숲 161ha를 5억 2천여원의 비용을 들여 조성했다.

숲가꾸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계획수립부터 사업실행에 있어 4차에 걸친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여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문제점 도출 및 개선사항을 반영했으며 기존의 기반시설(임도, 농로)을 최대한 이용한 작업도를 개설함으로써 산림훼손을 최소화 했다.

또한 국민이 좋아하고, 목재로도 가치가 있는 금강소나무 숲의 조성과 육성을 목표로 적합한 임지를 선정했다. 특히 자체 숲가꾸기 일관 시스템 모델숲 흐름도를 작성하여 사업대상지 선정에서부터 사업종 선택, 산물수집구역 및 임업기계장비 선정을 사전에 계획한 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모델 숲 조성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발생 산물 중 일부는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함으로 국민경제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숲가꾸기 사업시 산물수집 구역을 확대하고 설계 단계부터 수집․공급․활용 계획을 반영하여 상호 연계성을 강화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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