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004년부터 안동 생명의 콩을 육성하는 동시에 안동 생명의 콩 브랜드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콩이 비교적 손쉬운 농사이며 소득작물로 콩을 육성하면 국산 콩의 소비증가와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일환으로 두부 가공공장을 2008년 3월 착공해 12월 15일 완공하고 3월 9일 안동시 송천동 소재 안동농협 더햇식품사업소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두부 가공공장은 콩 생산 농기계 보조지원으로 추진하였으며 유통구조 개선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나악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준공하게 된 두부가공공장은 안동시 지원 11억4천만 원과 안동농협부담 11억6천만 원으로 총23억 원을 투자해 건립하게 되었다.
이에 시는 농협두부공장 최초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시설이 설치되어 안동 생명의 콩 브랜드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규모는 1일(8시간 기준) 1만 모 생산시설로 서울 등 대도시 학교 급식업체의 공급계약과 농협계통 공급으로 본격가동 되면 연간 300 ~ 400톤의 안동 생명콩 소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콩 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정립을 위해 콩 발효 과학·박물관 건립추진과 경북대학교, 안동대학교, 경북바이오연구원 등과 연계한 『신 수요창출을 위한 기능성 콩 생산과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산업화』 연구사업을 2007년부터 추진하여 2010년 5월에 사업이 완료되면 콩을 바이오산업으로서 산업화 기틀을 마련하여 1.2.3차 산업을 연계한 고부가 산업으로서 안동 생명 콩 산업을 육성 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