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만생종 사과 대만 첫 수출
예천 만생종 사과 대만 첫 수출
  • 유길상
  • 승인 2012.10.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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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12.4톤 선적, 연말까지 1,500톤 수출 예정

예천에서 생산된 만생종 사과 후지를 대만으로 수출하기 위해 30일 첫 선적을 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만생종 사과는 영농조합법인 예천농산물 선과장에서 수출 검역을 통과한 10kg포장 1,240상자 12.4톤이다.

예천군에서는 올 연말까지 수출 업체를 통해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극동러시아로 시장을 넓혀 1,500여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가뭄과 태풍 등으로 사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민관 협력 체계 구축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농민들의 노력으로 이번 수출 길에 오르게 되었다.

예천사과는 일교차가 큰 백두대간 중산간지에서 재배되어 색택이 좋고 맛과 당도가 뛰어나 매년 해외 수출이 늘고 있으며 향후 국내가격 안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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