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한국산림전문학교 설립
상주시(시장 성백영)와 한국목조건축학교(이사장 김헌중)에서는 10월 24일 시청소회의실에서 한국산림전문학교 운영을 위한 관학협정을 체결하고 산림기술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체결로 한국목조건축학교에서는 구 중동중학교(중동면 간상리)를 활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산림전문학교를 운영하며, 목조분야와 산림분야에 년 240여명정도의 산림기술자를 양성하게 된다.
목조분야에서는 한옥 및 목조건축․목재시설물 기능자 양성, 목재체험지도자 양성, 국가자격 목구조기술자 양성을, 산림분야에는 숲해설사,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자, 등산안내인 및 산악체험 등의 과정을 개설한다.
한편, 상주시는 한방산업단지내에 52억원을 들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목재교육시설, 전시실, 야외체험시설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체험장이 조성되면 한국산림전문학교가 이곳으로 이전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산림기술자를 양성하게 됨으로서 지역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미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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