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 400년전 멘토 장계향을 만나다”
“오래된 미래 : 400년전 멘토 장계향을 만나다”
  • 유길상
  • 승인 2012.09.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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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희 경상북도 새살림봉사회장 초청 특강 실시

김춘희 경상북도 새살림봉사회장이자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은 2012년 9월 27일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오래된 미래: 400년전 멘토 장계향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여성단체 회원 및 지역 여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경북 여성아카데미 특강을 한다.

이날 특강에서 김춘희 박사는 “오늘날 세계 각국은 미래의 주역 이자 새로운 대안으로 여성에 주목하고 있는데, 여성이야말로 개인과 가정, 사회가 행복할 수 있도록 이끄는 주체이자, 가꾸고, 보듬고, 살리는 역할을 통해 산업사회의 황폐화된 삶의 방식을 회복시켜줄 존재”라고 정의하면서, “우리는 이미 400년 전에 이러한 삶을 살다간 여성 멘토 장계향을 만났으며, 시집과 친정을 모두 잘 경영한 MOM-CEO, 그녀의 삶은 천부적 재능을 겸비한 예술가, 실천을 강조하는 교육자, 동아시아 여성 최초로 요리서를 펴낸 선구적 여성과학자, 이웃을 구휼했던 사회사업가, 감성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닌 여중군자 등 한 범주에 국한하기 어려울 만큼 전인적(全人的)이고 미래지향적인 여성의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한다.

2012 경북 여성아카데미는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해숙) 주관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4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여성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과 여성에 대한 가치관 확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역사, 문화예술, 인문학 분야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10월 11일까지 세 번의 강의가 남아 있다.

한편, 이순옥 도 여성정책관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경북 여성 아카데미를 통해 여성들이 자기 삶에 대하여 성찰하고 여성으로써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북 여성 아카데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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