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반 고기 반. 항상 낚시인들을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고...
▲소라, 해삼, 멍게, 게불, 조개... 벌써 주당들은 화색이 돌고...
▲교차하는 젓가락과 손가락. 일단은 먹고 봅시다.
▲다름으로 인하여 생기는 차별대우. 어부의 그물에 잡힌 신세는 같을지 몰라도 몸값은 천양지차.
▲삶과 죽음은 또 다시 몸값의 차별을 불러오고. 산채로 찜통의 증기를 감내하기가 그렇게 버거웠더냐.
▲산골의 5일장에는 달래, 냉이, 씀바귀. 항구의 장터에는 광어, 우럭, 숭어, 오징어.
▲바다에서 펼치던 군무를 육지에서 재연하는듯.
▲엇갈린 시선들. 육지 아지매 내 물건에도 시선을 좀...
▲육지 사람에게는 생소한 구경거리. 생활의 달인에 내 놓아도 빠지지 않을 현란한 칼질.
▲배고픈 어느 손님의 간택을 받을때 까지 최적의 생존환경이 보장이 되고...
▲흥정과 선택 그리고... 구경꾼들.
▲뼈대 없는 가문이라 괄시 받을때는 먹물의 집안이라 항변을 하는 그 집안의 자제들...
▲다시 출항을 준비하고 뱃머리는 대양을 향하고... 풍어와 안전을 그리고 기름값 하락과 경기의 상승을...
▲장터에 여백의 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장터에서는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길 잃는다는 할머니의 옛 말씀이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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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좋지만 해석이 참 멋들어 집니다.
경북 IN 뉴스 대박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