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감염목 샅샅이 찾아나선다
재선충병 감염목 샅샅이 찾아나선다
  • 권기상
  • 승인 2012.09.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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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 실시

남부지방산림청은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상예찰이 어려운 비가시권 등에 대해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를 100% 찾아내어 효율적인 방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이어 2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항공 정밀예찰은 9월 6일에서 13일까지 경북 안동시외 4개시ㆍ군, 경남 양산시 외 2개시ㆍ군 등 관할구역내 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 142,000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청 헬기에 탑승하여 도면과 GPS(위성항법 장치) 장비를 활용, 재선충병 감염 이 의심되는 나무의 위치를 과학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항공예찰을 통해 발견된 고사목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지상에서 다시 확인해 위치좌표를 기록하고 나뭇조각을 채취한 후 산림연구기관에서 현미경으로 검경하여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남부지방산림청 이효형 보호팀장은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가 재선충병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으며, 말라죽은 소나무를 발견하면 남부지방산림청(054-859-1130)으로 신고하는 등 재선충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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