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북안동농협 본점유통센터와 녹전지점회의실에서 실시된 북안동농협조합장선거에서 박실권 후보가 당선됐다.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투표에는 조합원 2,574명 중 2,077명이 참여했다. 투표결과 무효 21표, 기권 497표를 제외한 2,056표 중 기호1번 강병도 후보가 1,006표, 기호2번 박실권 후보가 1,050표를 각각획득해 박실권 후보가 44표차로 당선됐다. 이로써 박실권 후보는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박실권 당선자는 “조합원을 잘 살게 하는 농협, 조합원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 믿음과 봉사로 신뢰받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실권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금품 제공혐의로 조사 중이며 추가 혐의에 따라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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