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회장 김선홍)에서는 8월 31일 상주북천시민공원에서 김준봉 사)전국농업경영인 중앙회장을 비롯한 자매도시 성태근 전북 진안군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농업경영인 가족 및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상주시 농업경영인대회 및 영호남 친선교류 한마당과 제1회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밸리댄스와 째즈댄스 공연에 이어 고무신멀리벗어차기, 단체줄넘기, 투호던지기, 부부풍선끼고달리기 등 화합 체육행사를 가지며, 11시 개회식과 “우리모두 이웃사촌”의 주제로 레크레이션 및 노래자랑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 자매결연단체인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 성태근 회장과 회원 100여명이 참가해 영․호남지역 교류를 통한 양 지역의 농업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친선교류의 장이 마련되며,
또한, 금년부터 농업에 종사하는 관내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하여 소외감 해소와 서로 협력하고 이해하는 부부화합의 시간을 마련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진안군 연합회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보다 차별화된 농림축산시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와 및 진안군연합회는 ‘98년도에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번갈아가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회원가족의 화합과 단결로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