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 제7대 총장 정일 신부 취임

경북 상주 출신인 신임총장 정일 신부는 1973년 대건고등학교, 1977년 광주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사제서품을 받은 뒤 천주교서문동성당 보좌 신부로 사목일선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천주교안계성당 주임신부, 천주교동부동성당 주임신부, 천주교모전성당 주임신부, 천주교울진성당 주임신부,
천주교계림동성당 주임신부, 천주교점촌동성당 주임신부 등을 역임했다.
또한 1982년 광주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1996년에는 영국 런던대학교 히드롭대학원을 졸업(MTh.)했으며, 가톨릭상지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교수로도 임용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산다는 것이란 되어 간다는 것(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읽기)』, 『선교의 어제와 오늘의 복음화』가
있으며, 이외 다수의 논문을 펴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신임 총장 정일 신부의 취임식을 오는 9월 3일(월) 오후 2시 30분 소피아관 대강당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취임사에서 총장 정일 신부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간다운 인간을 만드는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인성을 겸비한 전문직업인 양성에 힘쓸 계획이며, 또한 전국 유일의 가톨릭 전문대학으로서 대학 정체성을 강화하고, 대학 특성화와 교육경쟁력 강화, 내부혁신역
량 강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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