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의 역량강화 기대
경상북도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안동김씨 태장재사 이상루 고택에서 ‘파고들고 상상하라! 문화예술교육 입문자 마음밭 경작하기’라는 제목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을 위한 인력양성사업을 시행했다.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지역문화예술교육 매개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인문학, 미학, 커뮤니케이션학 등 자질 함양 및 감수성을 깨우는 ‘감성열기’,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및 지역 문화예술단체 활동가에게 사례를 듣는 ‘상상하기’, 참가자들이 직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컨설팅을 받는 ‘경험하기’로 나누어 진행됐다.
2박 3일의 교육과정에 참여한 강사는 각 분야 전문가(문학평론가 이강은, 미학박사 남인숙 등 7명)로 구성됐으며, 참가 대상은 경북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문화예술단체/기관 관계자, 기획 실무자, 대학(원)생 등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서류심사 후 선발된 인원 20명이다.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향후 동 센터에서 추진하는 관련 사업 활동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상북도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의 역량을 강화, 경북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발굴 보급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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