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도심지 녹지 확대에 따른 산림병해충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진단과 처방시스템으로 병해충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월부터『생활권 산림병해충진단 민간컨설팅』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도시공원, 학교 숲 등 생활권 주변 녹지대에서 발생하는 산림병해충에 대해 관계 전문가의 과학적 진단없이 관리자에 의해 임의방제로 추진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민간전문가의 진단 및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산림병해충이 중점 발생되는 대상지역을 수목보호 기술자가 현장 답사하여 수종별 병해충의 발생추이, 환경조건 등의 상황을 파악하여 종합적인 진단과 효과적인 방제방법 등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치료를 위한『수목 피해 진단서』를 대상지 관리기관(개인)에 발급하도록 했다.
민간컨설팅은 외관상 병해충 피해증상이 뚜렷이 관찰되는 기업, 아파트, 단체, 개인 등 수목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대상지에 생리적 피해 및 병해, 충해별로 구분하여 진단해주고 임업적ㆍ화학적 방제방법 등을 처방해 주는 제도로서 병해충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안동시청 산림녹지과 산림방제담당(840-6110, 5365)으로 사전 신청하면 관계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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