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호박벌 체험이 KBS 2TV의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을 통해 알려진 후 이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방영된 출발드림팀 “경북 예천”편에서 드림팀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미니게임 물방개 레이스를 펼쳤다. 여기서 가수 마이티마우스의 멤버 쇼리가 벌칙으로 수 십 마리의 호박벌 중 다섯 마리를 잡아 옮기는 게임을 했다. 이 모습이 무섭고 신기해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쇼리가 만져 본 호박벌은 예천군을 대표하는 곤충으로서 특히 수벌은 침이 없기 때문에 벌침에 쏘일 염려가 전혀 없다. 때문에 아이들도 안전하게 호박벌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이번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서는 엑스포장 주제관 내 ‘성충관’에 별도의 호박벌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호박벌들이 들어있는 상자에 직접 손을 넣어 만져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발드림팀 게임처럼 호박벌을 잡아 옆 부스로 옮겨 볼 수도 있어 이를 체험 해 보고자 하는 남녀노소 관람객들로 줄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호박벌을 직접 체험 해 본 경기도 성남에서 온 구은혜 어린이는 “출발드림팀 방송에서 쇼리가 벌을 손으로 잡는 것이 무서워보였는데 신기하기도 했다.”며 “호박벌 외에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곤충들이 많아 무척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호박벌 체험 외에도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의 곤충들을 직접 만져 보고 교감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출발드림팀의 쇼리가 놀란 호박벌을 만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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