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 뿌리 조문국 재조명
의성의 뿌리 조문국 재조명
  • 권기상
  • 승인 2012.06.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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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국박물관 조직 신설

▲의성군 조문국 전경

의성군은 삼한시대 전 의성에 뿌리를 둔 고대 국가였던 조문국의 유구한 문화와 유물·유적을 발굴, 보존하고 사적지 관리를 위해 조문국박물관 조직을 6월 1일자로 신설했다.

조문국박물관 조직은 관장, 관리계, 학예계로 구성되어 현재 진행 중인 박물관 건립사업, 박물관 주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역사테마파크조성사업 및 신라본역사지움사업, 민속유물·고분전시관 전시사업, 조문국사적지 정비사업, 빙계군립공원과 산운생태공원, 금성․비봉산 테마공원 시설을 관리하게 된다.

조문국박물관은 유구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의성의 오랜 시간의 흔적들을 형상화하여 디자인한 건축물로 부지 18,695㎡에 지상 3층, 지하 1층의 규모에 상설전시장, 기획전시실, 어린이 체험실, 수장고, 야외 전시장 등이 갖추어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가졌으며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으로 건립 중에 있다.

조문국박물관 이재한 관장은 “초대 관장으로 책임감이 막중하여 어깨가 무겁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이 1960년에 탑리 고분군을 발굴한 이래 52년 만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의성지역 출토 유물을 되찾아 전시하고 주변사적지를 정비하는 등 의성의 뿌리 조문국의 재조명을 통해 군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방문화의 주체성 확보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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