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통합, 금년부터 추진
안동,예천 통합, 금년부터 추진
  • 권기상
  • 승인 2012.06.13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의회 의견과 주민투표 실시 예정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는 6월 13일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지방행정체제개편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방행정체제개편에 따르면 전국 16개 지역, 36개 시·군·구의 통합이 올해부터 추진될 계획이다. 통합계획에 따라 선정된 대상지역은 주민 의견 청취와 투표를 거치게 된다. 16개 지역은 주민들의 통합의사가 높은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6개 지역과 도청이전지역, 과소자치구 등 나머지 10개 지역이다. 경북에는 구미+칠곡과 안동+예천지역이 대상이다.

주민들의 통합의사가 확인된 지역은 우선 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구성, 내년까지 이와 관련된 법률제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14년 6월에 있을 제6대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위원회에서는 통합대상 지방자치단체 의회 의견과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의 자율적 의사를 반영하는 한편 국회에서도 충분한 논의와 입법과정을 거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통합 지자체의 안정적 출범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에는 부의장 1명을 추가 선출하는 등 특례를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