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입점에도 이색시장 등장
대형마트 입점에도 이색시장 등장
  • 권기상
  • 승인 2012.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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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찾아가는 이동식 재래시장

대형마트가 지역에 입점하면서 기존 전통시장과 골목상점들이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노점상을 하던 상인들이 상인회를 결성, 골목밀착형 시장을 열어 주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 옥동 7주공과 8주공사이 모 대형마트 뒷쪽 공터에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이동식 재래시장이 그 곳.

상인들을 대표하는 목요상인연합회는 구미시 아파트단지내 알뜰시장을 계기로 결성, 구미, 안동지역 아파트 단지내 도로를 접한 자리에 요일마다 시장을 열고 알뜰 소비자들을 맞고 있다.

안동에는 지난 2월말 부터 열고 있으며 안동상인들도 5~6품목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인근 6, 7, 8주공 아파트 주민과 원룸 인구들이 가깝게 이용하고 있었다.

상인회 이부호 총무는 "대형마트와 견주어 더 싱싱한 농산물과 제품으로 가격경쟁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다. 최근 안동 홈플러스 개장으로 매출이 다소 주춤하지만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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