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 걷어!!
경북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팔 걷어!!
  • 유길상
  • 승인 2012.05.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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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시장에서 도청직원 약 70여명 참여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월 30일(수) 11:00 영덕군 영해시장에서 영덕부군수(이상욱), 도의원(박진현), 상인회(회장 강군희),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숙자), 도청 감사관실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쳤다.

그간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는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간부공무원은 월1회 이상, 일반 공무원은 실․국별로 돌아가면서 월1회 이상 도내 전통시장에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물가잡기 및 장보기 행사에는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 및 물가모니터와 함께 물가잡기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시장 내 점포를 찾아 상품도 구매하고, 특히 농수산물, 생필품 가격동향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는 등 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했다.

또한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물가관련 단체 및 상인대표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물가 및 전통시장의 현안 등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영덕군 영해시장은 1965.2.1. 개설된 공설시장으로 280여개의 점포와 500여명의 상인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며,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및 시장 경영혁신을 통해 시장 상인스스로 변화를 모색하고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영해시장은 2012년도 중소기업청 특성화시장으로 선정되어 20억원(국비 10, 지방비 10)을 2년간 투입하여,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및 특산품 등과 연계하여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개발하여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여 지역 및 서민경제의 안정 도모에 크게 기여 하게 될 것이다.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민생활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어려운 서민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 전 도민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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