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부터 안전한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 유길상
  • 승인 2012.05.27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 다문화가족『119생활안전강사』교육수료 및 위촉

경상북도는 선진 다문화사회 경북 구현을 위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다문화가족으로,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 23명에 대하여 『119생활안전교육강사』를 위촉했다.

도내에서 결혼하는 10쌍 중 1쌍이 국제결혼인 만큼 우리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비해, 언어적․문화적․제도적 차이로 인해 119구조ㆍ구급서비스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되어 왔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정착에 성공한 다문화가족 중에서 시군별 대상자를 선정하여 소방안전교육 강사를 양성한 후 지역의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을 위해 전 시군별 다문화가족 119생활안전강사를 위촉하게 되었다.

강사로 위촉된 이들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써 활동을 하게 될 것이며, 소방서의 요청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각종 행사나 모임 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경우 강사수당이 지급되는 등 다문화가족 경제지원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사회의 한가족이 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우리의 안전한 생활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난 5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 1박2일 동안 본인의 희망과 시군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23명의 교육생이 경북소방학교에서 “원어민 119생활안전교육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했다.

이 과정은 소방안전교육 강사에게 필요한 화재예방 및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인명소생술 CPR 실시요령 등의 생활안전에 꼭 필요한 교과목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수료식이 끝난 후 박두석 소방본부장은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하여 교육을 수료한 이들에게 일일이 위촉패를 전달하며 경상북도의 안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박두석 본부장은 “우리는 글로벌․다문화사회에 살고 있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족 스스로 생활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하고,『119생활안전교육 강사』는 이러한 예방활동 실천으로 지역에서의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고, 앞으로 도에서는 안전한 환경조성으로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