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나들이,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토요나들이,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 유길상
  • 승인 2012.05.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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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독립운동기념관, 5월 9일부터 가족체험프로그램 운영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2012년 5월 19일부터 토요일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주5일제 실시에 따른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나아가 가족간·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운영 일정은 5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달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참가비는 가족 당(3~4인 기준) 30,000원이며, 내용은 석주 이상룡 교재 만들기, 독립운동가의 밥상, 독립군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석주 이상룡 교재 만들기’는 가족이 직접 이상룡에 대한 교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의 가족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어려운 시기 희망과 의지로 만주 한인사회를 이끌었던 이들의 가족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한다.

또 ‘독립운동가의 밥상’은 독립운동가들이 먹었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독립군 체험’은 격파·짐볼달리기·투호·활쏘기·사격·야외체험학습장 미로게임 등 독립군이 되기 위한 각종 미션을 가족이 함께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매회 독립군 체험 미션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가족은 다시 왕중왕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최고의 독립군으로 선발된 가족에게 만주지역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안동의 독립운동가 뒤에는 가족들이 있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토요일 가족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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