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성백영)에서는 귀농 귀촌인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난 4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상주시 귀농귀촌위원회(위원장 김인훈)』3차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상주시에는 잘 갖춰진 농업기반시설과 알맞은 기후,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으로 인해 도시지역에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방문과 문의전화가 하루에도 수십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상주시는 수도작 위주에서 벗어나 곶감을 비롯한 시설원예, 포도, 사과, 버섯, 천마 등 다양한 고소득작목 재배를 통한 과학영농으로 농업분야 소득이 1조원을 상회하고, 억대 농가가 1,600여호에 이르고 있는 등, 최근 귀농 귀촌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시기에 맞물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귀농 귀촌 희망자들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벗어나 체계적인 지원과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09년 “상주시 귀농귀촌인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 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귀농 귀촌 특별지원(T/F)팀”과 수도권 귀농 희망자들을 위해 “상주시 귀농귀촌 서울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감으로서 도시지역 귀농 귀촌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인훈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상주시의 귀농 귀촌인 유치 및 지원과 관련한 사업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획일적인 지원시책에서 벗어나 빈집과 농지알선, 농촌 체험프로그램 확대, 귀농인의 집을 활용한 안정적인 정착유도, 친절한 상담안내 등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귀농에 따른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시책개발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활발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귀농 귀촌인 유치를 통한 인구증가”는 시의 발전은 물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우 중요하고 긴요한 일이라며, “귀농해 오시는 많은 농업인들이 상주에서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께서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 하였다.
상주시에서는 금년도 들어 관내로 전입한 귀농자들을 위해 소득지원사업 10가구를 대상으로 영농설계에 따라 2천만원의 사업비 중 1천4백만원 지원, 정착지원사업 15농가 500만원 사업비에 400만원씩을 지원하였으며, 이외에도 창업지원, 농가주택 구입 및 수리비지원, 귀농인 인턴지원사업은 물론, 수시로 작목에 맞는 영농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과 정착을 돕고 있다.
귀농인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만들기 의견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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