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3일(화) 저녁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2012 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

지난 1989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교향악 축제는 매년 국내를 대표하는 유수의 교향악단이 참여하여 서울과 지방간의 음악의 벽을 허물고 국내 음악발전을 견인해 오며, 국내 최고․최대의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박성완(도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 쇼스타코비치 “첼로협주곡 제1번 Eb장조 Op.107(첼로/양성원)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0번 E단조 Op.93"과 같이 20세기 천재 작곡가로 불리는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만으로 구성했다.

특히 첼로 협주곡은 풍부하고 깊이 있는 톤과 찬란한 기교, 대담한 표현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 양성원(연세대 교수)이 협연한다.

경상북도 윤상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향악축제 참가를 앞두고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만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낭만파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유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