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 1천여명 참석해 앞날 축복
예천군의 특수시책사업의 하나인 ‘농촌총각 가정 이루기사업’ 주인공 6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예천웨딩의 전당에서는 예천군농업경영인회(회장 주용하) 주관으로 지역의 여러 단체장과 하객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총각들에게 결혼식을 올려 줌으로서 새로운 희망을 북돋아 주고 후계농업인의 생활안정과 농촌사회 활력을 불어 넣고자 기획된 것이다.

김종배 예천문화원장이 주례를 맡았고 축사를 한 김수남 군수는 “이제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닌 부부의 연으로 맺어진 만큼 사랑과 포용으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여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베트남 신부들이 빠른 시일 내에 우리 지역과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던 결혼이민자센터와 우리말 공부방 운영, 결혼이민자농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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