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9일 오후 2시 30분에 4차 공천자를 발표했다.
안동지역구는 김광림 현 의원이 공천을 받음으로써 그 동안 공천과 관련된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과의 1차전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동안 안동지역은 권 전총장이 김 의원의 재산증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장시간에 걸쳐 논의되었던 곳 중 하나였다.
따라서 향후 4.11 총선에서 김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음에 따라 새누리당 성향이 강한 안동지역 정서상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위기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던 권 전총장이 이번 공천 결과에 불복하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안동지역 총선은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주목된다.
새누리당 4차 공천 확정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3)
▲성동갑 : 김태기(56.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강남갑 : 박상일(53.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강남을 : 이영조(57.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부산(6)
▲중.동구 : 정의화(63.국회의원) ▲서구 : 유기준(52.국회의원) ▲진구을 : 이헌승(49.부산광역시 대외협력보좌관) ▲북.강서을 : 김도읍(48.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사하을 : 안준태(59.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연제구 : 김희정(40.전 청와대 대변인.女)
◇대전(1)
▲서구을 : 최연혜(56.전 한국철도대학 총장.女)
◇경기(1)
▲수원정(영통) : 임종훈(59.전 수원 영통 당협위원장)
◇경북(3)
▲경주 : 손동진(56.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안동 : 김광림(63.국회의원) ▲진주갑 : 박대출(51.전 서울신문사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