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여성친화도시 지정

영주시가 경상북도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여성가족부를 방문,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을 가졌다.
1월 31일 여성가족부 대강당에서 김주영 영주시장과 여성가족부장관이 상호 지정 협약서 서명과 동시에 현판 전달을 받고 경북 최초의 여성친화도시로서 첫 걸음을 딛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영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 협의체 발족 등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과정을 마친 끝에 2011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도시 발전과 시정 추진 전반에 걸쳐,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함으로써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영주시는 민선5기 출범 이후, 공약사업 중 하나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2016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영주시는 협약기간과 관계없이 시정 추진 전반에 걸쳐 여성친화적인 틀을 장기적으로 유지, 여성정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에 따른 부서별 예산 확보 및 사업추진 과제를 적극 반영하여 각종 사업 추진시 여성친화적 관점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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