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출, 500억 달러 시대 활짝 열다”
“경북 수출, 500억 달러 시대 활짝 열다”
  • 유길상
  • 승인 2011.12.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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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48회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무역1조 달러 달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11. 12.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제48회 무역의 날」행사에서 16개 시도를 대표하여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가 지난 64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47년 만에 세계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 시대 개막에 있어 지금까지 경북도의 다양한 수출증진 시책과 수출실적을 정부차원에서 인정을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경상북도는 수출증대를 위해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역 수출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여「수출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등 현장중심의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또한 지역의 소규모 우수중소기업을 수출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유도하였다. 그 결과 올 해에는 연말까지 수출은 520억 달러로 당초 수출목표 5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무역수지 흑자 역시 290억 달러(전국2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지난 ‘97년 수출 102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03년 251억 달러를 수출하였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구미시가 수출 20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그 당시 이를 기념해 대통령주재 무역진흥확대회의를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인 구미시에서 개최하였고 수출확대 유공기업표창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04년 340억 달러, ‘07년 452억 달러, ‘10년 449억 달러를 수출하였고, 마침내 ‘11년 500억 달러 수출이라는 금자탑을 이루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앞으로 미국, EU, 아세안, 인도 등을 대상으로 FTA대비 통상시책을 더욱 강화하고, 수출선도기업 육성과 내수기업의 수출확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북경사무소, 유럽 및 동남아통상센터, 해외자문위원 등 해외 수출지원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수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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