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에 전달

관세청은 11월 25일 안동의 소외계층을 위해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정홍 신부)에 관세청물품 가방류 1000점을 기증했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물품을 안동 지역 내 30여개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로부터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문화가정, 형편이 어려우신 노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을 우선 선정하여 나누어 줄 계획이다.
안동에 전달된 의류물품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림 의원(경북안동)이 “지역에 힘들어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압수물품을 전달했으면 좋겠다" 의견을 관세청에 전달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40개 여개 상자에 담긴 물품이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되자 남정홍 관장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김광림 의원과 권영세 안동시장도 현장에 참석, 물품전달식 등 관련 업무를 감당해온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관세청은 지난 2008년부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시설 등을 통해 꾸준히 물품 기증 행사를 열어왔으며, 전달된 물품은 세관몰수품 중 검찰과 상표권자의 동의를 받은 물품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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