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독 불매운동까지 불사’
‘매일신문 구독 불매운동까지 불사’
  • 유길상
  • 승인 2011.10.17 18:56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시의회, 대구경북 통합 보도 관련 성명서 발표

안동시의회(의장 김백현)은 최근 매일신문이 대구경북 경제통합과 관련하여 “대구경북 통합만이 살길이다”라는 보도에서 경북도청 이전사업이 마치 잘못 된 결정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면서 이에 강력 대응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매일신문의 기획시리즈 보도행태는 300백만 경북도민의 염원을 저버리고, 대구경북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도청이전이 결정되고, 현재 보상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곧 착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언론기관의 의도적인 기획보도는 도청이전에 발목을 잡는 행위로 볼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도청 이전 사업에 혹여 걸림돌이 되지나 않을까하는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에, 이를 더 이상 간과 할 수 없다고 판단한 안동시의회에서는 10월 14일 오후6시 안동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단 회의를 긴급 소집하였다.

이날 긴급 소집된 위원장단회의에 참석한 의원 모두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단합을 이끌어야 하는 지역 대표언론사가 잘 추진되고 있는 도청이전사업이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위하여 마치 재검토 되어야 한다는 것 같은 내용을 보도하는 것은 300만 도민의 뜻을 저버리고 지역균형발전과 도민의 화합을 무시하는 위험하고도 이해할 수 없는 발상이라고 분개 했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신도청 이전예정지역의 시민대표기관으로서 더 이상 갈등이 부풀어 지기 전에 시의회의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 경북 신도청 신청사 조감도



                                                 성 명 서 
                           =매일신문의 대구ㆍ경북 통합과 관련한 황당한 보도에 대하여=

경북도청 이전은 도민의 염원사업으로 1992년부터 도의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논의되어 오다가 2006년 6월 민선4기 김관용 도지사의 도청이전공약사업으로 대구시와 분리된지 27년만인 2008년 6월 9일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이 도청이전예정지로 지정ㆍ공고 되었다.

이는 단순한 도청소재지 변경을 뛰어넘는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으로 2014년 6월까지 경북도청을 이전하고 2027년까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생태도시, 경북의 신성장을 이끌어 가는 명품 행정․지식산업도시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있는 경북도민의 염원사업이다.

경북도청 이전 추진이 보상을 비롯한 모든 절차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이 때에 최근 매일신문이 연일 대구경북 통합과 관련한 황당한 보도를 한데 대하여 우리 안동시의회 의원 일동은 분출하는 시민들의 분노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관련 보도를 즉시 중지할 것을 엄중히 전하고자 한다.

1. 300백만 도민의 뜻을 왜곡하는 매일신문은 대구경북통합과 관련한 언론보도를 즉시 중단하라.

2. 매일신문은 도민의 뜻을 존중하여 이미 추진되고 있는 도청이전 사업에 대하여 당위성을 보도하라

3. 기 보도된 내용은 즉시 철회하고 경북도민 앞에 반성하라.


이에 우리 안동시의회 의원 전원은 대구․경북통합과 관련하여 경북도민의 갈등을 부추기는 기사가 다시 보도 된다면 매일신문 구독 불매운동은 물론 항의 방문 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 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하는 바이다. 

                                                                2011년 10월 17일 

                                            안동시의회 의원 일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동사람 2011-10-18 15:27:18
김휘동김광림권오을권영세김수남김관용이현준전부다도청이전지이주민들한테사과하고도청이전계획전면백지화시켜라,도청이전반대한다.대구경북의견무시하고대구사람경북사람인위적으로갈라놓고갈등조장하고도청이전예정지주민의견무시하는도청이전반대한다.개발공사박한섭최경환민병조김관용나쁜놈들어디어른들등쳐먹으려고도청오게하냐?관용이의진실이다밝혀지고관용이는도지사자격없어서사퇴해야한다도청이전하지말고시도통합하자

안동사람도청이전반대대구경북통 2011-10-18 15:22:01
아이고웃기는소리하네도청이전안하고 그냥대구와통합하는게더좋을걸??도청이전관용이가안동예천으로이전하기위해편파적으로점수표조작하고하회마을가서탈춤보도록해서억지로오게한건데더러워서안동사람으로서정말구역질욕지기가막올라온다도청이전하지마라도청이전에찬물확붓고상주와영천포항등의탈락지사람들이어일어나서다시도청과열유치로해법못찾도록하자그리고도청은그냥대구에두는것으로해라도청오면정말후회한다대구경북통

적반하장도 유분수 2011-10-18 03:24:07
안동 시의회 인간들 제정신인가 ?
경북도청이전 사업의 날조된 언론보도만 부추기면서 각종 언론을 통제하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각성해야 할 것이다.
안동시는 원주민에게 무릅끓고 사죄해야 할것이다.
아무리 뭐한넘 뭐한다더니만 안동시가 딱 그 짝이네..
안동시의원, 시장 나으리들 감투가 몇백년 가는 감투인줄 착각은 마시오!!!

안동시 2011-10-17 21:49:44
경북도청은 안동 예천에 와야 한다. 하지만 보상작업은 순조롭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 안동시의회 의원님들은 현지를 방문하여 실상을 알고 성명서를 발표 했으면 좋겠다. 다른지역에 보상가와 비교해 보시고 도청이전지의 수용민들은 어떤 고통을 받고 있는지 제대로 알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도청이전지의 수용민들을 희생 시키지 않고 도청이전을 추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