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 하고 있다. 10월 14일 오후 7:30 웅부홀에서 진행되는 ‘파파하이든의 이야기가 있는 표제 음악세계’를 국내⋅외로 우수한 기량과 열정 넘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프라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나게 된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교향곡의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대표적 교향곡 중 표제가 붙은 곡을 지휘자 여자경의 해설을 곁들여 평소 클래식 음악을 많이 접하지 못한 학생, 가족 및 음악 애호가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지휘자 여자경은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국내⋅외 다수의 지휘 콩쿨 입상 경력과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와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의 지휘 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음악과 그 주위의 다양한 요소를 통해 또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만들어 줄 것이다.
한편 10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는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만날 수 있다.

브랜드 작품 궁중연례악은 한국 문화의 정수인 예(藝)와 효(孝)를 담은 공연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악․가․무 의례가 일체된 한국문화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2002년 월드컵문화축전, 2005년 독일 프랑크프르트 도서전, 2008년 IPA 국제출판협회총회 공연, 2010년 일드 프랑스 축제 참가 등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정수를 충족시켜준 작품으로 확인이 되었다.
공연내용의 줄거리는 조선왕조 22대 왕인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수원 화성에서 베푼 회갑연을 90분간의 무대예술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한국문화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