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아버지 고민 팍팍!
딸바보 아버지 고민 팍팍!
  • 권기상
  • 승인 2011.10.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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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잘 통(通)하는 '아버지 교육'특강 열어

복주여자중학교(교장 김시오)와 안동중학교(교장김주한)는 지난 10월 7일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을 안동중학교 교육복지실에서 열었다.

‘자녀와 잘 통(通)하는 아버지!!’란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는 전 간디학교장 박기원 강사가 사춘기를 겪는 자녀와 나누는 긍정메세지 대화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강에서 박기원 강사는 "청소년의 문제 해결은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게 아니라 자녀의 욕구(need)를 알아주고 부모가 해결자가 아닌 조력자가 되어 주라"고 강조하며 일러주었다.

이 자리에는 사춘기 자녀를 둔 50여명의 아버지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 정재현(45 송현동) 씨는 "최근 들어 가벼운 잔소리에도 토라지고 말문을 닫아 버리는 딸을 보며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대화기법과 긍정 메세지 전달법을 배워서 좋았다"고 말했다.

복주여자중학교 김시오 교장은 “가정의 교육기능을 강화해 자녀가 바른 인성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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