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경북도단위 행사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5일 오전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도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관계자 및 생존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예술의 전당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경북의 혼을 지켜온 님에게 보내는 글 엽서제작, 문화재 환수 서명운동이 펼쳐졌으며, 식후행사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통타악연구소 예술단 80여명의 광복의 환희가 공연되는 등 다양한 광복절 관련 행사가 펼쳐졌다.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경상북도 공식기념행사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독립정신이 살아 숨쉬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안동지역에서 개최하여 순국선열들의 소중한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온 도민의 역량과 에너지를 결집하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안동에서는 8월 14일 안동역 광장에서 “8.15 광복의 등불을 밝혀라!” 라는 행사에서 시민들이 손수 만든 광복의 등불을 밝히고 거리행진을 실시하였으며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안동인 도만(渡滿)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아직도 내 귀에 서간도의 바람소리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조국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13일부터 15일 까지 시내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전가정 국기달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경북대로(어가골~송현오거리) 2Km구간을 태극기 시범거리로 지정 연 중 가로기를 게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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