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고등어 한 점에 막걸리 한잔’
‘간고등어 한 점에 막걸리 한잔’
  • 유길상
  • 승인 2011.08.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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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활성화 위해 ‘안동간고등어축제’ 열린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동간고등어 장터축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1박 2일간 안동시내 태화 서부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오프닝 전야제 행사 성격으로 열리는 이 축제의 개막식은 당일 낮 12시 안동시내 태화 서부시장 일원에서 영덕-안동간 옛 고등어길 안동간고등어 육로운송 풍속 행렬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인기가수 노라조의 히트곡인 ‘고등어’의 열창으로 식전행사 후 막이 오른다.


축제 행사는 도로변 좌판식 안동간고등어 숯불구이 마당과 막걸리 노점 카니발, 안동한우와 삼겹살 구이마당, '쌀과 보리의 만남' 바이오주 퍼레이드, 안동시민 노래자랑대회, 신명나는 각설이 타령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안동소주와 안동식혜, 안동버버리찰떡, 안동참마보리빵, 하회탈빵 등 지역 특산품 즉석경매장도 열리며 가을 향기를 듬뿍 머금은 안동국화차 시음장도 마련된다.

이 행사에는 안동지역 10여개 간고등어 업체는 물론, 부산, 제주 일원의 20여개 간고등어 업체도 안동을 찾아와 적극적인 성원을 하게 되며 나름대로 생산한 다양한 간고등어 상품을 선보이며 안동간고등어와 비교 전시하는 행사도 열린다. 

한편 이 지역의 시의원인 김대일 안동간고등어축제공동추진위원장은 “중앙신시장과 구시장에 비해 태화지역의 서부시장은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되었다. 따라서 이번 간고등어축제를 통해 위축된 서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재래시장 발전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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