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아동문학가 권정생선생 귀천 17주기 추모식
‘권정생동화나라’에서 문인 등 200여명 참여
‘권정생동화나라’에서 문인 등 200여명 참여

5월17일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안동시 일직면 소재 ‘권정생동화나라’에서 아동 문학가 고 권정생(1937~2007)선생 귀천 17주기 추모의 정 행사를 열었다.
1부 추모의 정 행사에서는 권정생 선생 귀천 17주년을 맞아 권정생선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동 이사장은 “권정생동화나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내 아동, 청소년 지원사업을 새롭게 개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상동에 있는 아이파크어린이집 아동들이 추모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부 행사로 제15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수상작으로는 서정홍 작가의 동시집『골목길 붕어빵』시상식이 있었다.
심사평에서 수상작 『골목길 붕어빵』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관계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냈으며 인간 중심의 사고를 해체하고 ‘함께 어울리는’ 관계를 천착하였기에 한편 한편의 동시에서 따뜻함이 전해진다고 하였다
권정생문학상은 권정생의 삶과 문학의 정신을 잇는 작가와 작품을 찾아 격려하고, 그의 숭고한 뜻이 더 풍성한 울림으로 번져갈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제정되어 제15회를 맞았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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