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김용수)은 군과 생산자 단체 그리고 농어업인들이 상호 공동출자해 설립 자본금 15억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자체 전문 농업회사 법인을 경영할 대표이사를 전문 CEO 출신으로 영입했다.

영입된 전문 CEO는 전국 공개 모집한 결과 대기업 등 유통 마켓팅분야 전문가들로 총 8명이 응시한 가운데 경기도 부천의 두산식품 부장 및 종가집 김치공장 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업 CEO MBA 교육’ 과정을 수료한 장필규(53세) 응시자로 낙점됐다.

울진군 농림수산물 유통회사는 오는 2월 25일부터 15일간 주식청약을 받아 3월 말경에 창립총회를 거쳐 전문성과 독립성, 책임성을 확보한 종합경영체로 운영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울진군 관계자는 “농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유통회사 설립으로 울진군 농어업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