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7월부터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하
경북도, 7월부터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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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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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0.9%, 구미0.2%, 경주3.8%, 영주1.8% 인하, 안동 동결

경상북도는 7월 4일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포항·구미·경주·영주지역의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인하하고, 안동지역은 동결하기로 하였다.

물가대책위원회는 도내 소비자단체 등 물가관련 유관기관·단체로 구성되어 하반기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도시가스 공급비용 적용은 7월 1일부터 한다.

이번 조치는 경북도에서 도시가스 공급 원가를 회계법인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포항은 0.9%, 구미는 0.2%, 경주는 3.8%, 영주는 1.8%의 인하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하여 이를 소비자요금에 반영하고, 안동은 8.4%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역물가 안정을 위하여 동결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도내에 소재한 많은 기업체에서 기업이미지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로 연료를 전환함에 따라 도시가스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고유가로 인한 높은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인하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도내 북부지역, 동해안 지역 등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도 가스보급을 확대하고, 건물 가스냉방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여 도시가스 공급비용 안정은 물론이고 여름철 전력난 해소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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