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원리국제수학교육원 자기주도 학습센터 강옥란 원장

사회는 정형화된 인간을 선호하지 않는다. 창의적인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 문제 해결력이 있는 사람. 자신의 장점을 알고 키워온 사람을 원한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점차 ‘진학’보다는 ‘진로’중심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학생의 잠재력을 키우고 적성을 일찍부터 찾고 있다.
앞으로는 직업진로를 고민하지 않고 공부만 한다는 것은 무의미할 정도다. 입학사정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창의체험 활동을 적극 실행하고 본인의 길을 가기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 내 놓을 수 있어야 한다. 학부모들은 시험 역시 이러한 핵심적인 변화의 흐름에 공유되고 있음을 알고 준비하는 것과 모르고 준비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늘 주지해 왔듯 공부는 자기 주도적이어야 한다. 의존적인 공부습관을 주도적으로 바꾸고 답을 찾는 과정을 스스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본지를 통해 소개해온 내용은 이것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데 있어 참고하기 위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그럼 중간고사를 마무리 할 시점에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시험 스케줄 작성 방법, 오답관리 방법, 마무리 방법을 지도하고 나서 성적이 크게 향상된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 내용은 중학 이상 중심으로 초등생의 경우 습관 위주의 관리가 필요하다.
마무리 정리 방법
시험 치기 약 3주전부터 1주일은 교과서와 노트 프린트 물을 통한 개념정리, 1주일간은 문제풀이, 1주일은 마무리 정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암기과목의 경우 시험일 최소 일주일 전까지는 지금까지 공부하였던 교과서 노트 프린트 물 정독 후 기출, 객관식 문제를 풀면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여 각 과목별 암기장에 모르는 것만 기록하여 반복해서 완벽하게 숙지하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오답 노트 정리까지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시험 전날은 다음날 시험 과목 중 가장 공부가 덜 된 과목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가장 자신 있는 과목 순으로 공부하는데 최종 마무리로 교과서를 처음부터 다시 읽으면서 개념정리를 다시 해 주어야 한다. 암기장에 기록 된 것이 완벽하게 암기가 안 되었다면 암기 안 된 부분만 따로 A4용지에 기록하여 이것부터 완벽하게 암기 하여야 한다.
시험 당일은 늦어도 시험 치기 2시간 전에 일어나야 한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시간에 교과서 노트 프린트 물, 암기장을 정독하면서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시 A4용지에 적어서 시험 시작 전까지 암기 하여야 한다. 시험 당일 쉬는 시간 10분은 매우 중요하니 10분 동안 지금까지 안 외워진 암기장을 마무리 하도록 하자. 이것만이 100점을 맞는 최선의 길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교육문의:841-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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