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R&L삼미(구 삼미식품) 장류공장 예정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종합식품기업 주식회사 R&L삼미(구 삼미식품)는 영양군이 경기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조성한 영양고추산업특구 내에서 6월 21일 전통식품 공장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장류공장은 대지면적 6,185㎡(1,870평)에 건물 2,000㎡(604평)의 규모이며 김치와 산채발효식품공장의 대지면적은 17,673㎡(5,346평), 건물 2,600㎡(786평)로 계획되어 있다.
공장의 건물구조는 일반철골구조물의 딱딱한 이미지를 없애고 공원 같은 조경으로 친환경공장 이미지를 강조했다.지난 5월 25일 공장설립인가를 받고 기공되는 이 공장에서는 전통장류와 소스류가 생산될 예정이다.
(주)R&L삼미는 산업화기술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를 이용한 기능성 고추장을 비롯하여 각종 장류 제품과 김치 및 산채발효식품을 개발 생산하게 되며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장 내 체험전시관을 만들어 고추장, 된장, 김치의 제조과정의 전시와 함께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주민과 협력하여 우수농산물 판매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군 주변의 펜션과 민박 등 농촌 관광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R&L삼미의 고추특구 입주가 군이 역점사업으로 둔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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