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산불피해 주민에게 보금자리 마련

지난 4월 1일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고 시름하는 풍산읍 서미1리 피해주민 2가구를 위해 주택 2동을 신축 완공하고 5월 24일 풍산읍 서미1리 612번지 주택완공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주택신축공사는 풍산읍 서미1리 612번지 박이남·김복늠세대, 607번지 엄주희세대 등 49.49㎡ 규모 2동, 경량철골구조로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가 지난 4월 착공, 5월 준공했다. 준공하기까지 풍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성희 회장외 회원들이 화재주택철거 및 잔해정리 등을 위해 장비 투입, 자원봉사를 실시하였으며 풍산읍 주민자율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산불이재민 노인돕기 모금 등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는 1999년 설립하여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에 총 75세대의 주택을 완공하여 무주택 저소득가정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립의 기반을 조성해 주었다. 해비타트는 원칙적으로 홈파프너,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이 건축봉사에 참여하고 홈파트너들에게 건축원가를 15년간 무이자 분활 상환하도록 하고 있으며, 전 세계 곳곳에서 12분에 한 채씩 해비타트 주택을 건축하는 등 사랑의 집짓기와 집고치기 사업을 시행하는 국제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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