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과자축제, 한국과자축제 대성황
국내 첫 과자축제, 한국과자축제 대성황
  • 경북인
  • 승인 2011.05.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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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지역 축제와 더불어 또 다른 브랜드 형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북 봉화군에서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축전조직위원회(이하 유교축전) 주관으로 치러진 한국과자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봉화읍 유곡리 후토스촬영장에서『떠나자~! 맛있는 과자의 나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대표 한과전과 추억의 과자전, 초콜릿 특별전과 한과 만들기체험, 보물찾기와 같은 전시ㆍ체험행사와 인형극,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린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국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3만 여명의 방문객이 메인축제장인 후토스 동산을 비롯 명승 제60호로 지정된 청암정과 석천계곡, 닭실마을 일대 등을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한국과자축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잊지못할 추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후토스'라는 미디어콘텐츠와 한국의 대표 과자로 닭실전통한과의 이미지를 결합시켜 한과의 고장으로 봉화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군의 대표적인 은어축제, 송이축제와 더불어 아이들과 한번 쯤 가볼만한 또 다른 봉화의 축제 브랜드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과자와 관련된 첫 축제인 만큼 큰 관심과 기대심리가 작용하여, 예상 관광객을 훨씬 상회하는 관광객이 방문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으나 주차시설과 편의시설의 부족, 짧은 준비기간 등으로 인해 방문객의 기대에 못 미친 부분이 다소 있었다"며 "앞으로 행사준비에 미흡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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