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세척, 소독작업에 구슬 땀 흘려
축사 세척, 소독작업에 구슬 땀 흘려
  • 경북인
  • 승인 2011.03.21 12:5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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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가축 재입식을 위한 준비에 만전

안동시 서후면(면장 신도흠)에서는 3월 21일 빈 축사가 가장 많은 이개리와 대두서리부터 마을 공동방제단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막바지 축사 세척,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 작업지역은 구제역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써 얼마남지 않은 가축 재입식을 앞두고 서후면 전역에 걸쳐 실시 했으며 세척, 소독으로 안동시의 동물복지형 축산육성시책에 선두적으로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30일 서후면 이송천리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면 전체 사육중이던 가축의 대부분인 97%(계 24,076마리 : 소 8,964, 돼지 14,913, 기타 199)를 땅에 묻는 큰 아픔을 겪고 있으며 발생 11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환경오염 등에 대비하여 매몰지 보강정비공사 및 상수도사업, 표지판정비, 침출수제거, 악취제거제투입 등 구제역 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이동 제한이 해제 된지 벌써 1개월이 지났고 닥아올 가축 재입식을 위해 청소만으로도 오염균의 90%가 제거될 수 있으니 물청소 후 축사바닥 등의 갈라진 틈까지도 깨끗이 청소하고 물이 마른 후 소독제(가성소다 2%액)를 희석하여 표면이 완전히 젖도록 뿌리고 4일 이상 건조 후 다시 분무소독을 계속 반복하여야 한다. 축사청소·소독, 오염물 소각· 폐기, 소독기록부 비치·기록 등 최종적인 가축방역관(시장)의 입식농장 점검에 대비하여 그 어느때 보다 소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물복지형 축산정책의 시작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각오로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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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리 2011-03-21 13:46:23
사람도 살지 못한다. 그것이 이개리의 현실이다. 재발 재입식은 없어져야하며 기르려건든 최소 50m거리는 지켜야 한다.
사람사는 곳이 아니다. 아직도 시냇물 모랫 속을 파보면 더러운 시궁창이다.

이개리 2011-03-21 13:45:16
청소하고 소독하면 뭘하나 다시 더러워지는데 마을 안 곳곳에서 소규모 사육으로 수십년 시냇물을 오염시켜도 아무런 대책이 없는데
다시 마을 안 골목입구에서 부터 담장너머 안방이 그리멀지 않는 곳에 냄새 날아오고, 파리 생산해서 밥상에 날아들고, 날파리 득실대고,
골목길은 똥물에 젖어 있고, 비오는날 퍼내는 상황이 벌어진다. 농촌 이웃이 축사에서 피할 곳이 없다. 사육자체가 있는한 시냇물에 물고기는 살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