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과 남안동농협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 3월 15일 개표 결과 안동농협 조합장에 권순협, 남안동농협 조합장에 권기봉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그동안 구제역으로 미뤄오다가 치뤄진 것으로 안동농협에서는 현 권순협 조합장이 단독출마하여 당선됐으며 남안동농협에서는 6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권기봉 후보가 당선 축하화환을 목에 걸었다.

안동농협과는 다르게 치열한 경쟁을 보인 남안동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2,577명 중 2,215명이 투표에 참여해 85.95%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개표결과 권기봉 후보가 690표를 얻어 592표를 얻은 권기섭 후보를 98표 차이로 제치고 4년 동안 남안동농협을 이끌게 됐다.

권기봉 후보는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며 남안동농협의 미래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헌신하겠다. 명품 남안동농협 건설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경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