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 대상(대통령상) 수상

‘2010농식품파워브랜드 선발 대회’는 농식품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중앙일보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대상에 선정된 ‘청송사과’을 비롯한 17개 브랜드가 수상을 했다.
이 날 코엑스에서 전국의 농산물 및 농식품 유통인과 대도시 소비자 등 많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 하영제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등 유관기관 인사 및 전국지자체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청송사과’는 경북 청송군에서 개발한 브랜드로 30개 법인 58개 작목반이 참여하는 2,300여 농가에서 해마다 4만50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이 브랜드로 판매된 사가가 750억원에 이른다.
‘청송사과’는 1994년 특허청에 등록해 출시한 이래 ‘자연이 만든 명품’ 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이름을 알려왔다. 그 동안 ‘청송사과’는 2004년, 2005년, 2007년, 2010년 4회에 걸쳐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는 2007년 동상을 수상으로 시작으로 2008년도와 2009년도 은상 수상으로 사과부분 전국 최고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송군은 브랜드의 바탕이 되는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키 낮은 사과원을 도입했으며,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소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판촉활동, 유통시설의 현대화, 매년 사과축제 개최, 대도시 자매결연단체 초청 체험행사, 기능성사과(폴리페놀사과, 비타칼슘사과 등)의 개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수출 등으로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키워왔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고의 사과생산과 친환경농업육성에 군 전체 예산의 21%인 447억을 투입하고, 이번 대상(대통령상)수상을 계기로 ‘청송사과’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친환경 사과대학 운영, 사과테마파크 조성, 로컬푸드 사업, 대도시 학교급식 공급, 지력증진을 위한 퇴비생산 지원 등 적극적인 사과 생산지원으로 청송군이 한 층 업그레이드된 사과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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