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자정순국 10인의 삶' 인물 추모 강연회
'안동의 자정순국 10인의 삶' 인물 추모 강연회
  • 경북인
  • 승인 2010.11.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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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교수 강의

안동청년유도회(회장 우병식)는 국치 100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나라위해 목숨 바친 안동의 자정 순국 10인의 삶” 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나라가 망하던 무렵 전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순절자는 90여명에 이른다. 안동에서도 의리를 택하여 순국한 인물이 줄을 이었다. 이들의 죽음을 자정순국(自靖殉國)이라 부른다. 자정순국은 일제의 침략과 병탄이 부당하다는 사실을 온 세계에 증명해 보인 역사적 투쟁이었다.

이번 강연회는 제국주의 침탈에 맞서 참 사람됨의 길을 고민하며 목숨을 버렸던 분들이 주는 교훈을 깊이 새겨보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학생, 시민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꼈던 전문적인 학술강연에서 탈피하여 보다 쉽게 나라위해 순국한 선열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

강사에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김희곤 교수가 안동의 자정순국 10인인 김순흠, 이만도, 이중언, 류도발, 권용하, 이현섭, 김택진, 류신영, 이명우, 권성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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