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4. 10일 부터 17일까지 8일간 도청 동락관 지하전시장에서 개최한'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문화재단, 경북예총과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경북도예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경북예술장터는 미술, 시화, 사진, 도예, 공예 분야별 출품작품 359점을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판매하였으며 행사기간 동안 총 215점이 판매되어 5천여만원 판매 결실을 맺었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판매 수익금 중 2천만원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부하여 지역 예술인들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
27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희범 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병국 경북예총회장, 권오수 미술협회장, 강인순 문인협회장, 오상관 사진협회장, 김외준 공예조합이사장, 김종훈 도예협회장이 참석하여 2,000만원을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경북예술장터는 예술품 판매수익을 떠나 도에서 함께한 첫 예술작품 전시 판매전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판로개척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를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성금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가치가 더해진 새로운 모범적인 예술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계에서 자발적으로 이번 전시 판매전을 마련하여 코로나19 피해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 준 것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마음으로 전달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문화재단에서는 현장에서 판매되지 못한 출품작품들을 문화재단 홈페이지‘23아트마켓’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