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차원 지리정보 서비스 시대 본격 열려
3차원 지리정보 서비스 이용도 증가
경북도는 각종 산업활동 개념이 2D에서 3D로 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생활지리정보 이용 편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3차원 전자지도 시스템(http://3dmap.gb.go.kr)을 구축했다. 일명 경상북도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행정 등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 지원한다.
도가 보유한 3차원 전자지도 시스템은 그동안 개별적ㆍ평면적으로 제공ㆍ관리되던 각종 생활지리ㆍ지도 정보들을 위성영상과 항공촬영사진에 첨단 3D기술을 적용한 것.
각 개인별 컴퓨터화면을 통해 실시간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상업ㆍ건축ㆍ부동산 등 다방면 걸쳐 이용도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효율적인 행정대응체제 구축이다.
도가 서비스를 개시한 지난 2월 이후부터 7월 말 현재(5개월간)까지 5만4천813명이 방문해, 전년 동기간의 2D전자지도 서비스 이용자 3만6천841명에 비해 49%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7월에는 2만6천973명으로 집중되었으며 민간, 공공 가릴 것 없이 전 분야에서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7월에 이용도가 집중된 것은 휴가철을 맞아 상대적으로 문화관광자원이 많은 경북지역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지 확인이 그 이유라고 전했다. 또한 각종 부동산, 지역개발,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 하고자 하는 욕구 증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도 시스템 관계자는 시스템의 위성영상과 관련 더욱 정밀한 사진촬영은 국가에서 계획하고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향상된 서비스가 될 것이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