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대표 9월부터 매월 10가구에 사랑의 빵 전달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일환으로 안막동에서 빵집(뉴델리 베이커리)을 운영하는 김상동 대표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매월 사랑의 빵을 전달하기로 했다.
사랑의 빵은 9월부터 매월 한 부모, 조손가정 등 1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동네, 정이 넘치는 사회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동 대표는 20년 넘게 안막동에서 빵집을 운영해 왔다며, “주변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행복하다” 했다.
김국환 명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김상동 대표는 취약계층에 꾸준히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분으로 명륜동의 숨겨진 봉사자"라며 "이러한 자발적인 재능기부는 지역사회가 한층 더 밝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수 명륜동장은 "로나19로 인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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