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전기동대, 태풍피해지역 영덕에서 복구활동에 구슬땀
경북안전기동대, 태풍피해지역 영덕에서 복구활동에 구슬땀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9.11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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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동대원 200여명,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대 피해복구 지원
배수로 토사제거, 파손주택 미장작업 등 피해복구 활동에 구슬땀

경상북도안전기동대(대장 류재용)류재용 대장을 비롯해 대원 200여명이 월파로 인해 피해가 막심한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대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대원들은 배수로 토사제거, 파손주택 바닥 미장작업 및 청소 등 피해지역 복구에 집중하고 강구면 일대 복구가 마무리된 후에는 추가 피해지역으로 출동해 복구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전 대원이 응급구조 자격증 및 중장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재난대응 민간단체로 평상시에도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훈련, 워크숍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복구활동에 참여해 큰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경북안전기동대원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토사 제거 및 가재도구 청소, 전기 설비, 구호물품 운반 등 궂은일을 말없이 도와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상북도 이 묵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태풍 피해복구 작업에도 어김없이 출동해준 안전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복구 작업을 통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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