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북 관통, 강풍과 폭우 예상, 철저한 재난관리로 피해 최소화 당부
죽도 배수펌프장, 환호 급경사지 공사장 점검 등 태풍취약시설 긴급 현장점검
죽도 배수펌프장, 환호 급경사지 공사장 점검 등 태풍취약시설 긴급 현장점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월 1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9월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해 경북지역 전역이 이번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을 찾아 죽도 배수펌프장과 환호 급경사지 공사현장 등 취약시설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제9호 태풍 '마이삭''대비 포항시 대처상황보고를 듣고 태풍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죽도 배수펌프장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펌프시설, 전기시설, 제진기, 유수지 등 세부시설별 태풍대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포항시 환호공원내 환호 급경사지 정비공사장을 방문해 경사면 토사 유출여부를 확인하고 임시침사지 및 배수로 정비상태, 안전시설 설치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환호 급경사지 정비공사는 2018년 8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고시되어 2019년 6월 착공해 현재 사면 절취작업 중이며 2021년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태풍‘ 마이삭'이 경북을 관통하면서 강풍과 폭우가 예보됨에 따라 대형공사장, 상습침수지 등 태풍취약시설에서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 등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