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정국)는 21일 풍천신협 및 국제로타리 3630지구 안동로타리 회원과 연계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담은 김장 나누기 행사’ 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김장김치 400포기를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 등 저소득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전달해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풍천면 사랑의 집수리 사업도 시행했다.

회원들은 대상자 가구에 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집수리, 도배, 장판 교체 등과 함께 회원들이 직접 청소를 하고 벽면에 페인트칠도 새로 하는 등 주변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풍천면 박 모 씨는(84세) “집을 깨끗하게 수리해 주시고 싱크대와 세탁기까지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김휘태 풍천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안동로타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