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상주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김용준 기자
  • 승인 2019.10.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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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화 의회운영위원장, ‘상주시 낙동강 일원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주장
민지현 총무위원회 부위원장, ‘상주시 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주장
상주시의회 신순화 의원

상주시의회 신순화 의회운영위원장은 1029일 제195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상주시 낙동강 일원 관광지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위원장은 상주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관광 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는 낙동강 권역 관광지의 경우 경천대국민관광지, 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등 역사와 문화, 레저 및 체험까지 여러 분야가 집약된 관광명소지만, 천혜의 요건과 우수한 접근성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숙박시설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관광·여행에서 숙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관광객들에게는 먹는 것과 쉬는 것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지역의 음식을 먹고 즐기며 좋은 숙소에서 편하게 쉬는 것이 여행의 목적인데, 낙동강 경천섬 일원에 마련된 다양한 관광시설을 제대로 관람하고 체험하기 위해서는 최소 이틀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콘도나 리조트 같은 대규모 숙박시설의 유치가 필수적인 상황임을 주장했다.

신순화 위원장낙동강 일원에 대규모 숙박시설이 건립될 경우  체류형 관광체계 구축을 위한 구심점으로 역할하게 될 것이며,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건립 및 운영에 따른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물품의 소비 등 지역경제 유발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숙박시설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가장 현실성 있고 효과적인 대안임을 역설했다.

상주시의회 민지현의원

상주시의회 민지현 의원(총무위원회 부위원장)1029195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 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을 주장했다.

의원은 청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상주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과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런 사업들이 여러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일관적·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5분 자유발언 동안 지역 청년들이 안고 있는 생각과 문제점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전하며,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및 환경과 홍보의 미비의 문제를 가진 현재 상주시의 실정을 드러냈다.

또한, 청년정책 전담부서의 운용으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며, 청년문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청년들이 정착하는 상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시급한 시점에서 청년업무를 총괄하는 전담부서의 신설을 적극 주장했다.

민지현 의원은 최근 조사에 따르면 상주시의 청년인구 비율은 18.6%로 경북 도내 시 단위 최하위이자 전국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며, 최근 5년간 20 ~ 34세 청년의 비율은 12.8%나 감소한 실이라고 지적하며, “청년정책 전담부서의 신설로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청년들이 오고 싶고, 살고 싶어하는 상주시를 만들어 가야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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