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풍천중학교(교장 장인동)는 25일(금) 학교 교육과정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키워온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7회 부용제’를 개최했다.
이번 ‘부용제’는 체험부스 마당, 음식 코너, 공연 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정 구석구석에 학생들의 꿈과 끼가 묻어있는 교육활동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체험부스 마당에는 내일은 골프 왕, 포토 존, 공포 방 탈춤 게임, 음악에 맞추어 춤추기, 천연 화장품 판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열렸다. 또한, 타로를 통해서 자신의 꿈과 미래가 궁금한 학생들이 줄을 이었으며, 노래방 부스와 음악에 맞추어 춤추기를 통해 평소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작은 손을 모아 열심히 준비한 음식 코너도 마련하였다. 음식 코너에는 떡볶이, 염통 꼬치, 와플, 콜팝 등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이른 시간부터 열심히 준비했던 음식들은 인기리에 매진되었다.
공연 마당에서는 밴드 공연, 댄스 공연, 뮤지컬 공연, 탈춤공연 등을 전교생들에게 선보이며 자신의 꿈, 꿈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노력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퀴즈로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부용제를 참가하며 긴 시간 준비한 한 학생은“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였지만 오늘 친구들의 웃는 모습과 완성된 전시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하여 더욱 멋진 부용제를 만들고 싶다.”라며 참가소감을 말했다.
장인동 교장은 “풍천중학교 학생들이 부용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며, 부용제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진로를 모색하고 설계하는 능력을 키워나게 되길 기대한다” 했다.